[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교육부는 1일부터 7일까지 '함께 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 운영을 지원할 교사지원단을 모집한다.

'함께 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11월 중순 교사 대상 서비스가 우선 개통되며 내년 2월까지 학생과 학부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교사지원단에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 총 300명을 모집한다. 수업에 충실한 교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사지원단은 기능 개선 자문, 점검, 자료 탑재, 정보 나눔, 소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소정의 수당 지급 및 운영 실적에 따른 운영진 권한 부여, 표창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현장 요구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그간의 소통 방식을 완전히 바꿔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설계하겠다"며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현장 교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