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각급 학교 교실에서도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하거나 벗을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계획'에 따라 30일부터 각급 학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 권고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됐지만 유증상자·고위험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다수 밀집 환겨이나 환기가 어려운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준비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안내서'가 확정 배포되면 교육부는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27일까지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