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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개관  [2021-12-07 14:26:38]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중소기획사 진입 위해 제작, 음악인, 대관 지원 추진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와 똑같은 공연장을 구현한 가상의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7일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코카(KOCCA) 뮤직 스튜디오)’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중소기획사와 독립(인디)음악 공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한류 확산 핵심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다. 

 

콘진원은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공원 ‘케이(K)-아트홀’을 새 단장해 지난 11월 스튜디오를 완공했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로 장비, 시설, 운영 인력 등 여러 면에서 일반 공연장과 차별화된다. 대면 관람을 위한 객석 대신 특수 효과와 기술이 융합된 가변적 무대, 공간 음향 장비, 인터넷 송출 시스템, 실감 공연을 위한 후반 작업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연장을 구현하는 ‘브이디움’ 기술,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질감과 형태를 재현하는 ‘디지털 3차원(3D) 모델링’ 기술, 실시간 온라인 연결 시 지연 현상을 제거하는 ‘싱크룸 기술, 현장감 있는 음악을 제공하는 ‘실감 음향’ 기술 등 다양한 실감 기술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콘진원은 지난 10월 실감 공연 ‘온 더 케이(ON THE K) : 더 퍼스트 스테이지(THE FIRST STAGE)’를 열어 온라인 공연 콘텐츠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코카 뮤직 스튜디오’의 개관을 예고한 바 있다. <온 더 케이> 기획 공연 시리즈는 12월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문체부와 콘진원은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온라인 공연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획사와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를 돕기 위해 내년부터 스튜디오 시설을 기반으로 제작, 음악인, 대관 3개 부문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문화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공연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며 “내년부터 온라인 공연이 어려운 중소 연예기획사와 독립음악 공연 등을 지원해 비대면 공연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1-12-07 1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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