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광고업계의 사기 진작과 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1992년부터 매년 11월 11일 ‘광고의 날’을 전후해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포상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공적이 있는 실무자급 직원, 중소 광고회사 임직원 등 국내 광고산업을 이끌어 온 숨은 주인공을 포상 대상자로 적극 발굴하고 있다.

광고 유관 기관·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모두 추천 대상자가 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관련 서류를 문체부 방송영상광고과에 등기우편과 전자우편(jhj83@korea.kr)으로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문체부는 예비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공개검증 절차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고 12월 3일 진행될 ‘2021 한국광고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광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광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