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과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개량백신(2가백신) 추가접종 사전 예약이 18~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가접종은 세 가지 2가백신 중 선택해 맞을 수 있다. 2가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2가지에 대응하는 백신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BA.1 기반 2가백신은 27일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1월 7일부터 예약접종도 시작된다.

화이자가 만든 BA.1 기반 2가백신도 오늘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예약·당일접종은 11월 7일부터다.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도 오늘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예약·당일접종은 11월 14일부터 시작된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ac.go.kr),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므로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누리소통망(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