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4일 제31차 한중 학술회의 참석차 방한한 천 보 중국 국제문제연구원(CIIS) 원장 및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한중 학술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CIIS이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정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CIIS는 중국 외교부 직속기관으로, 외교 자문 및 외국의 국제문제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수행한다.

정 차관보는 한중 양국이 협력에 초점을 맞춰 경제·인문교류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양국 싱크탱크 간 교류 활성화도 당부했다.

천 보 중국 국제문제연구원(CIIS) 원장  한중관계 지속 발전을 위해 양국 학술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측은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