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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이스라엘·UAE·요르단 외교장관과 통화…"이·팔 사태, 위기 상황 악화 방지 위한 인도적 교전중단 공감"  [2023-10-30 23:20:50]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이스라엘·UAE·요르단에 "한국 국민의 안전 요청"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최근 격화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관련 전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 아이만 후세인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잇달아 통화를 가졌다고 30일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은 외교장관들과의 통화에서 무력 충돌 고조에 따라 전체 사망자가 9400여명을 넘고, 특히 주말 가자지구 내 공습이 최고조로 전개되고 지상 작전이 확대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박진 장관은 이스라엘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하마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억류된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하면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장관, 아이만 후세인 알-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무력충돌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어서는 안되며, 위기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인도적 교전중단 (humanitarian pause)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이번 전쟁 상황과 관련해 UAE측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데에 대해 안보리 차원의 시급한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UAE의 리더십을 평가하기도 했다.

 

박진 장관은 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 역내에 체류하는 한국인의 안전을 위한 각국 외교장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번 중동지역 외교장관들과의 통화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시에 관련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2023-10-30 2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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