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20일부터 싱가포르와 사이판 입국자는 48시간 이내에 검사 받은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싱가포르, 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이용객을 대상으로 예외적으로 격리면제를 허용하되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이용객들이 국내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검사해 발급받은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이는 현행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 보다 강화된 조치다.
또한 기존에는 1일 차, 6~7일 차에 PCR검사를 했는데 여기에 본인이 구입한 자가검사 키트로 3일차와 5일차에 두 번 더 시행해야 한다.
사이판도 국내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48시간 이내 검사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12월 4일부터 조치된 한국과 사이판 간 운항하는 항공편 좌석점유율 70% 이하 제한도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여행안전권역을 이용하지 않거나 서류 기준 미달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여부와 상관없이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10일간 격리 의무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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