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가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OST 라인업에 합류했다.
나상현씨밴드는 9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멜랑꼴리아’ OST 가창자로 확정돼 이날 ‘멜랑꼴리아’ OST Part 3 ‘은방울 (원곡: DANIEL)’을 발매한다.
‘은방울 (원곡: DANIEL)’은 지난해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DANIEL의 ‘은방울’을 원곡으로 나상현씨밴드만의 사운드와 짙은 감성을 더한 리메이크 곡이다. ‘멜랑꼴리아’ 김상협 감독이 직접 선곡해 드라마와 강한 일체감을 선사한다.
몽환적인 기타 멜로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담담하게 풀어내는 감성적인 가사가 서정적 분위기를 배가하는 곡으로,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8회 엔딩곡이자 어제 방송된 9회 엔딩 역시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은방울 (원곡: DANIEL)’의 편곡 및 가창에 참여한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10월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OST ‘주인공’을 부른 데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tvN 작품인 ‘멜랑꼴리아’ OST 라인업에 합류했다.
나상현, 백승렬, 강현웅 등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나상현씨밴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곡 ‘은방울 (원곡: DANIEL)’은 9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Stone Musi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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