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오는 12월 첫 방송될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첫 대본리딩 현장에는 ‘태종 이방원’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형일 감독과 이정우 작가를 비롯해 주상욱(이방원 역), 김영철(이성계 역), 박진희(민씨 역), 예지원(강씨 역), 예수정(한씨 역), 엄효섭(이방우 역), 김명수(이방과 역), 홍경인(이방의 역), 태항호(이화상 역), 이광기(정도전 역), 최종환(정몽주 역), 김규철(민제 역), 이응경(송씨 역), 박형준(공양왕 역) 등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총출동,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갔던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담은 선 굵은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역사적 인물인 이방원을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다는 점이 기존 사극들과 ‘태종 이방원’의 차별점이다. 이씨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다루게 되며,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여정에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든든하다.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의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한 번 재회했다.
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