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족 모두 안전하고 평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가족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 구성원이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전개한다.
캠페인은 ‘몸은 멀어도 마음을 함께해요’, ‘철저한 방역 수 칙, 기억하세요’, ‘가사와 돌봄은 나눠보세요’ 세 가지를 담는다.
아울러 명절 기간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정 내에서 명절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국민 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여성가족부 누리집 (www.mogef.go.kr)에서 가사와 돌봄을 함께 하며 평등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초성 퀴즈를 실시한다. 16일부터 26일까지는 우리 가족의 추석 명절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찍어 캠페인 필수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우리가족 추석 풍경’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고정된 성역할 구분 없이 가사・돌봄을 함께하고 가부장적인 가족 의례와 가족 호칭 문화를 개선하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평등 가족 실천 사례 공모전’을 연다.
응모는 우리 가족의 평등한 가족 문화 실천 사례, 불편 사례 및 아이디어 등을 영상, 웹툰, 산문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평등가족.kr)에 응모하면 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몸은 멀어도 정은 넘치는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