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강좌를 카카오톡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카카오와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사옥에서 열린다.
지금은 주민자치센터의 교양⸱전문강좌를 수강하거나 구청의 강당이나 회의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려면 지자체 누리집이나 공유누리(http://eshare.go.kr)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먼저 정부가 오픈API를 개발하고 카카오가 카카오톡 서비스와 연계를 거친 후 강좌수강이나 시설이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하면 정부가 국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혁신을 추진하면서 정부가 공공서비스를 개방함으로써 민간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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