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안정을 위한 긴급지원단이 출범한다.
고용노동부는 4월 20일부터 6개월 간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정 긴급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9만5천명 감소, 금융위기였던 2009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과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충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부는 코로나19 대응 기구로서 긴급지원단을 신설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상황 악화와 노동시장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긴급지원단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고용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한다. 고용정책실장이 단장으로 긴급지원단 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단장을 보조하기 위해 고용부 직원 7명으로 구성된 ‘고용대책반’이 운영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대책 수립·점검, 주요 사업(예산) 추진상황 점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에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전방위적 고용대책이 필요한 시기다”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통해 필요한 정책이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조직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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