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업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심리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우울, 불안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전화 상담, 온라인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센터별로 위기청소년과 가족에게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마음돌봄박스’, 청소년상담사의 ‘손편지 전달’, ‘심층 심리검사’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개학 이후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부모 정서조절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에 신설된 ‘심리건강 확인하기’를 통해 스트레스 경험, 우울·불안 등에 대한 심리검사와 심리건강 도움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