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조달청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체결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의 근무내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0월 말 ‘전자카드제 도입’에 관한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조달사업에 대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도입 운영하고 이를 통해 노임 청구 누락방지와 지급확인 효율성 제고, 불법외국인 근로자 방지, 건설인력정보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 등으로 국내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공정한 조달 문화 조성으로 국내 건설산업 전반에 선진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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