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3개월 앞당겨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 원, 연장 19.37km,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예정),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진우 분기점)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강상 분기점)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신촌과 산북 2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국토부 도로정책과 이상헌 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31분에서 19분으로 약 12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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