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법학전문대학원생, 법학전공 일반대학원생 등 예비 법률가들의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이해와 변론 능력을 겨뤄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공 일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4회 모의 행정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부터는 대표적인 권리구제절차인 행정심판제도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참가자격을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법학전공자로 확대하고 일반인들이 참가자들의 경연모습을 참관할 수 있도록 대회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모의 행정심판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24일까지 모의행정심판 누리집(http://edu.simpan.go.kr/MOCKWeb/mock1.do) 또는 전자우편(yammong@korea.kr)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예선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은 8월 22일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 심판정(7층)에서 진행된다.
권익위 허재우 행정심판국장은 “이번 모의 행정심판 경연대회는 예비 법률가들에게 행정심판제도를 경험하게 해 국민권익구제의 편리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를 많이 활용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국민들이 행정심판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의 행정심판 경연대회를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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