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고용노동부와 외교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 23일 양일 간 서울에서 ‘재외공관 해외 취업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고용부와 외교부가 협업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19개국 31개 재외공관의 해외 취업담당관들은 우리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강화, 사후관리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청년 해외 취업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산업인력공단의 국가별 담당자들도 참석, 국가별 전략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등 유관 기관도 참석해 정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외 취업, 인턴, 봉사 등도 공유한다.
행사 2일차인 23일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직접 체감하는 정부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현지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재외공관 담당관이 청년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외교관이 들려주는 해외취업 이야기’ 시간을 가진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재외공관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외교관이 직접 들려준 해외취업 이야기가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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