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 여성긴급전화, 청소년상담전화를 24시간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 기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시간제,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2일 연휴 시작일로부터 최소 3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폭력 피해 상담,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해바라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므로 언제든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은 13개국 언어로 된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가족상담, 폭력피해상담,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출청소년이 연휴기간 거리를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해 긴급 생활보호, 심리 상담, 응급의료기관 연계, 가정복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상담채널 ‘1388’도 운영해 위기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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