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신한 꿈도담터) 1호점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성원아파트(서대문구 연희로 소재)에서 개소한다.
이날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은 맞벌이가정의 자녀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방학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맞벌이가정의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교 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숙제, 생활지도, 미술 등 문화프로그램 운영, 간식 등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월 여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맞벌이가정 자녀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3년 간 총 95억 원을 들여 총 150개 공동육아나눔터의 공간 단장과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4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아동 안전 적합성, 이동 접근성 등을 고려해 20개 시군구의 23개 공간이 선정됐고 오는 10월까지 모두 완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연내 50개소 지원을 목표로 오는 8월 하반기 추가 공모한다.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관리, 사업 홍보, 지역 선정, 자문 지원 등 중앙 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