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산재예방 업무 수행을 통해 보유한 특허,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을 민간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무상 제공은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등 기술개발 투자가 어려운 기업의 기술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술은 ‘갠트리 크레인의 충돌 방지장치’, ‘공사현장용 안전난간’등 총 30건이다. 계약일로부터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무상 제공기간이 경과 후에는 제품 파급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재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공단의 산재예방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제품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재해예방 효과를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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