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관협)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8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C)에서 열린다.
200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1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내여행 박람회다.
이번 내 나라 여행 박람회의 주제는 ‘내 나라 인생여행’이다. 전시장은 내나라 인생여행(주제관), 내나라 지역여행(지자체홍보관), 내나라 여행정보(기획관), 내나라 여행장터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은 대형 사진액자 설치물과 그래비티룸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자신을 직접 찍을 수 있는 인생사진관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래비티룸은 중력을 거스르는 듯 한 착시현상을 주기 위해 내부 장식물을 90도로 꺾어 배치한 것. 여행장터에서는 여행상품과 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일 주제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올린 선착순 100명에게 서울 테지움(테디베어 인형 체험전시장) 입장권(20명)과 이천 테르메덴(독일식 온천리조트) 50% 할인권(80명)을 증정한다.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사진출력 이벤트는 4일간 상시 운영된다. 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행사인 환영식과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전시장의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30명을 선정해 대명리조트 및 호텔 숙박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액션 카메라 등을 지급한다.
여행무대에서는 여행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신문 손원천 부장의 ‘영월까지-단종유배길 톺아보기’가, 3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여행작가 양영훈 씨의 ‘베테랑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52주 대표여행지’가 진행된다.
‘2018 내 나라 여행박람회’와 관련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naen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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