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와 신규 양자 공동 R&D 사업을 추진한다.
BEIS(Department of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는 산업, 중소기업, 과학기술·연구혁신, 지식재산, 기후변화, 에너지 업무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한국과 영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제5차 한-영 과학기술혁신파트너십(STIP) 위원회 내 신설된 에너지 워킹그룹에서 우선 협력 분야를 스마트그리드로 선정하고 이후 양국 정부 간 실무 협의를 통해 한-영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영국은 스마트그리드 분야 실증, 전력거래 플랫폼 등 에너지인프라 부문의 다양한 연구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이번 한-영 공동 R&D를 통해 양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상호 시장진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선진기술 조기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유럽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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