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소방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오는 23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소방공무원(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소방안전관리관은 전국 수능고사장 1,180개소에 응급구조사가 포함된 소방공무원 2,372명이 고사장별로 2명씩 배치된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 고사장 12개소에 구조대원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2차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소방청 이지만 119구조과장은 “이번 수능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긴급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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