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경기도가 함께 준비한 ‘2017 남북어울림한마당 굿모닝 경기 통일한마당’이 28일 수원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남북어울림한마당은 우리 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국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우리’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제1부 ‘함께하다(남북 주민 체육활동)’, ‘제2부 하나가 되다(장기자랑, 남북 예술인 공연 등)’,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에서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착한(着韓)봉사단들의 북한음식체험과 네일아트 체험, 탈북 영농인과 자활사업단의 생산물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일자리지원과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미니농구, 룰렛게임, 페이스페인팅, 뱃지만들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북출신 주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2017 남북 어울림한마당’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수원종합운동장 잔디구장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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