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외 17개국 94개 기업을 포함한 총 760개 기업이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가해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엘지(LG)전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475개 기업이 900여개 최신제품을 전시하며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과 4차 산업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국내 최초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출시한 파워프라자,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개발한 XPERI 등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을 구성해 자동차 산업과 전자·IT산업의 융합 확산모습을 선보인다.
사물인터넷(IoT) 상용플랫폼인 삼성전자 아틱을 활용한 다양한 IoT 융합제품은 물론 각종 센서와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최적화 된 방식을 찾아주는 딥러닝 기반의 생활가전이 출품돼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미래기술을 보여준다.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VR)쇼핑몰과 인공지능(AI)시뮬레이터 그리고 초고속 카메라센서를 통한 야구 등 다양한 종목체험이 가능한 클라우드게이트의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도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아울러 ‘상생협력,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에서 지원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과 협력사를 중심으로 소비재, 부품소재, 가공, 소프트웨어,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 5개 분야에 걸쳐 1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Job)페어와 전자·IT분야 VC 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계해 개최한다. 잡페어는 에스에프에이, 아바코, 야스 등 14개사가 참가해 취업특강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구인·구직자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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