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는 매달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해 현지인들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오고 있다.
지난 21일 ‘한복’을 주제로 개최된 ‘6월중 한국 문화의 날’행사에서는 문화원 강좌 수강생,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50여명이 우리 전통 한복의 역사와 한복의 종류 그리고 현대의 한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영상으로 소개된 다양한 한복의 종류와 색상을 떠올리면서 각자 자신만의 한복을 디자인하고 직접 색종이로 접어 의상을 완성해 나갔다.
패션 디자이너인 ‘올리비엣’ 씨는 “한복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고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행사였다. 내가 만든 작품을 집에 보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한 ‘The Autority’ 신문의 ‘존 오케케’ 기자는 “참가자들이 만든 색종이 한복이 너무 아름답다. 이번 한복 소개 행사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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