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절주서포터즈가 3, 4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유니브 엑스포와 연계해 대학 내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유니브 엑스포는 대학 100여개 대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강연, 공연 등으로 대학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박람회 형식의 축제다.
복지부는 지난 4월 대학생 스스로의 자정 노력으로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총 70개 대학 80개 팀의 제11기 대학생 절주서포터즈를 선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지역 절주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알코올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학 캠퍼스 내 올바른 음주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주고글 체험’,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절주다짐 메시지 작성 및 인증사진 촬영’ 등은 물론 ‘중독폐해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복지부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음주는 물론 중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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