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현영 기자]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서울시와 함께 일자리·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서울 고용복지센터(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63, 장교빌딩)를 열고 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서울 고용복지+센터는 자치구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던 기존의 고용복지+센터와 달리 서울시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는 광역형 고용복지+센터다. 기존의 서울 고용센터 관할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서울시 전체를 포괄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새일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등 대상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과 동대문구·중구 복지지원팀이 입주해 풍부한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청년층에게 취업준비를 위한 공간제공, 취업관련 교육 등 청년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격차해소를 통해 비정규직,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한편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국의 고용복지+센터와 자치단체, 민간기관이 협력해 취업취약계층, 청년층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