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윤선 장관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1차관) 주재로 금일 오전 9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긴급 간부회의에서 문체부는 김갑수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문체부 비상업무 대책반’을 구성해 장관 직무대행의 업무수행을 적극 뒷받침하고 주요 현안들을 수시로 점검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유동훈 2차관 중심으로 ‘평창올림픽지원단’을 일일 상황점검 체제로 가동하고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문체부는 수송·숙박·안전 등 대회준비 단계별 주요과제, 최근 언론에 보도된 현안, 자체 점검사항 등에 대해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부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춘절계기 외래 관광객 유치, 수용태세 점검과 설 연휴 및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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