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일 "한시라도 빨리 업무를 챙겨나가자는 취지로 예년보다 업무보고를 앞당겨 받았고 어제까지 27개 부처의 2017년 업무계획 보고가 있었다"며 "각 부처는 신속하게 보고 후속조치를 추진함과 동시에,중요한 정책 내용들을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충분히 설명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히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 지 한 달이 지났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는 그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여성상대 범죄·서민상대 범죄·동네생활 침해 범죄·교통질서 침해 범죄 등 4대 분야 안전 확보를 위해 일평균 경찰 6천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야간 범죄취약 시간대의 형사 인력을 증원 투입했다"며 "한 달간 국민 체감안전과 직결되는 강도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22% 줄고 음주운전 사망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끝으로 "가정폭력 사범 1천500여명과 성범죄사범 950여명을 검거하는 등 여성 보호를 위한 각별히 노력이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치안 안정을 위해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계속해 주시고, 치안대책 결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히 진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