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대한체육회는 18일 2016년도 스포츠영웅에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25세)를 선정했다.
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 체육단체,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선수와 지도자 41명, 체육발전 공헌자 13명 등 총 54명을 추천받았다.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와 심사기자단은 후보자 54명 중에서 2차 심사, 추천을 거쳐 최종후보자 6명을 선정했다.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9월 27일 최종후보자 김연아, 故김일, 박세리, 박찬호, 故이길용, 차범근 6명에 대해 국내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선양 공헌도,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 등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국민지지도 조사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체육회는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연아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11월 23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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