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가족부 정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기 위해 여가부 어린이 홈페이지(www.mogef.go.kr/kids)를 대폭 개편해 25일 새롭게 문을 연다.
내용별로 사례나 삽화, 퀴즈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책 형식의 캐릭터 디자인, 구어체 표현을 통해 흥미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구성은 여성가족부 정책영역별로 ▴우리 모두 평등해요(양성평등) ▴밝은 세상 만들어요(청소년) ▴우리 가족 함께해요(가족) ▴우리 몸은 소중해요(권익) 총 4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우리 모두 평등해요> 코너에서는 TV 속에 비춰진 여성과 남성의 모습, 역사 속 양성평등 이야기, 생활 속 개선사례 등을 통해 성 차이와 성 차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밝은 세상 만들어요>, <우리 가족 함께해요> 코너에서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소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등 어린이 스스로 알아보고 진단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 몸은 소중해요>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정폭력,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한 성폭력의 위험성을 퀴즈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상담전화 1388, 반디톡톡(가정폭력 피해아동 온라인 상담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나 상담기관을 함께 안내해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기순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여성가족부 어린이 홈페이지가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지식을 전달하는 유익한 놀이와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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