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꿈과 끼를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내한다.
평창수련원(강원 평창), 중앙수련원(충남 천안), 김제농생명체험센터(전북 김제) 등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생태체험, 야영캠프, 우주과학캠프 등 17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청을 받고 있다. 17개 공공기관에서 역사탐방, 직업체험 등 30개 프로그램을,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과 민간단체에서도 4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가부는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을 통해 숲 체험과 곤충채집 등을 하는 생생한 생태체험캠프와 박물관과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문화답사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고흥센터의 경우 우주탐사 과정을 체험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원리, 우리비행사 훈련 간접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우주과학특성화캠프가 청소년들의 연령과 수준별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또한 특히 스킨스쿠버 가족캠프, 가족주말체험, 청소년가족바다꿈 축제 등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마사회,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17개 공공기관에서는 방송직업체험,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국제이해 교육 등 각 기관의 업무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직업체험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까운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도 직업체험, 안전강습, 영화제작, 리더십 함양 등47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가부는 모든 여름방학 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www.youth.go.kr) 및 전국 초중고 학교를 통해 제공한다.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프로그램 운영기관 특징, 위치,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 프로그램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들은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 ‘두볼’(dovol.youth.go.kr)을 통해 교육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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