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센터)는 통일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캠핑 공간을 조성하고 17일 운영을 개시한다.
센터 내 야영장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통일체험연수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통일미래 리더십 함양과 다양한 계층, 지역, 연령을 대상으로 한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센터는 야영장 개장을 기념해 스카우트연맹 회원 청소년과 가족(12가족 60명)을 초청해 17~19일 ‘통통(統通)가족 힐링캠프’와 18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통통(統通)가족 힐링캠프’는 가족 힐링 미션투어, 통통가족 캐릭터 만들기, 가족 요리대회, 남사당 인형극 관람, 통일 안보 현장 견학 등의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가족 간의 소통과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야영장은 12개면의 야외데크(마루바닥형, 3.5m×4.5m)와 야외식탁, 부대시설로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등이 있고 데크(deck) 1면당 5~6인의 캠핑이 가능해 최대 7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 이용을 위해 희망일 30일 전까지 단체별로 사용 신청서를 받고 있다. 야영장 사용에 따른 텐트, 코펠, 침낭 등 필요 물품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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