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 황준 단장(항공·기계설계학과 교수, www.cstar.or.kr)이 충청북도의 금속가공 및 동력기반 기계부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관련기업 육성 등의 브레인이 되고 있다. 그간 정부와 한국산업공단 등이 주관하는 각종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에서 일익을 담당해왔던 노하우가 산학협력선도모델 구축의 시너지로 발현될 전망이다.
이에 황 단장을 필두로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은 산업발전 로드맵 기획, 충북지역 기계·자동차부품산업 핵심기술개발, 유망기술사업화 아이템 발굴, 해외마케팅 기획 및 공동수행, 전·후방산업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고용)증대 등을 적극 견인하고 있다.
특히 기업현장방문을 통한 기술사업화 비즈니스모델컨설팅, 유망품목 발굴, 기업애로사항 모니터링, 기업지원방안 선정 및 현지마케팅 등의 ‘현장밀착형 지원체제’ 활성화로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혜기업 발굴 150개 이상, 기업매출 증대 2000억원, 고용창출 298명’ 달성 성과를 도출했다. 게다가 C-STAR사업단은 국내를 넘어 미국(동남부)·독일·일본·중국·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시키며 각종 국제전시회·박람회를 통한 수출 상담, 글로벌 소싱 및 조달 참여, 기업규모 확대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 마디로 기계·자동차부품을 비롯해 금속가공 및 동력기반 기계부품산업군을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며,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가 돼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황준 단장은 C-STAR사업단의 선봉장 역할뿐만 아니라,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부회장(2011년~현재)으로서 총괄 기획한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사업’도 ‘혁신 성과’에 선정되기도 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전국 8개 테마클러스터 중 충주 파스너 테마클러스터만 유일하게 뽑힌 쾌거였다.
그리고 이는 황 단장이 2012년부터 2년간 기획·운영의 중심에 섰던 ‘고부가가치 친환경 파스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 충주 및 반월·시화단지 24개 파스너 기업군과 협력을 통해 ‘매출증대 670억원, 고용창출 200명’의 파급효과로 이룬 결실이기도 하다.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 황준 단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과제인 ‘충청북도의 금속가공 및 동력기반 기계부품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단순히 몇 년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동력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증대 등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그는 “자신이 소속된 분야의 지식·경험·네트워크 등과 함께 미래비전을 수립하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야 함”이란 당부의 말을 제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 황준 단장은 산학협력사업 활성화와 실용기술 개발·지원에 헌신하고, 충북지역 금속가공 및 동력기반 기계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면서 대학의 역할증대와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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