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도로의 차선 정비와 안전시설물 유지·보수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차선이 마모되고 교통안전시설물이 부실할 경우,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할뿐더러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선진기술·제품·장비 등으로 도로의 안전과 환경개선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지혜안전(주)(대표이사 장덕범·홍경숙)이 주목된다. ‘같이 나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며, 소재지인 춘천시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공익·공공가치 확산에도 힘써 더욱 그러하다.
2002년 (주)백만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혜안전은 차선 도색, 미끄럼방지시설·중앙분리대·표지판 등의 도로안전시설물 설치·보수·관리, 하천 석축공사 등을 수행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라인마카와 융착형 장비(융착형 차선도색장비) 등을 보유하고, 책임감 있는 시공부터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만전을 기하며, 하자보증서 발급으로 신뢰성을 드높인 것도 지혜안전의 경쟁력이다.
이를 토대로 지혜안전은 현재 강릉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 관내의 국도 44·46호선 도색시공을 진행 중이며, 작업상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 놓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위험상황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늦추지 않으며, 야간작업은 일체 진행하지 않는다.
이런 지혜안전은 올해 초 동춘천산업단지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고, 시공자재를 직접 생산·관리하며, 작업효율화와 품질혁신 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에 따라 미끄럼방지시설용 자재, 학교용 친환경 황토페인트, 도로용 페인트 1·2·3·4·5종 등의 생산라인 가동과 우수품질 입증을 위한 만반의 태세도 갖췄다. 특히 황토페인트는 친환경마크 취득을 준비 중이며, 이달(6월)부터 출시되는 도로용 페인트 1종에 이어 2·3·4·5종은 내마모성 테스트가 한창이다.
또한 지혜안전은 2008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에서 추천하는 출소자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이는 출소자들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재기를 돕고 그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2012년 ‘제9호 일터나눔 허그(HUG)기업'에 선정된 이유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장덕범 대표는 올해로 15년째 강원도 내의 각급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과 장학금지원 등에도 물심양면 정성을 쏟고 있다.
장 대표는 “지혜안전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되길 바람”을 전하며 “제품생산과 시공·유지·보수의 모든 과정에 하자가 없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기술·품질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나갈 것”이란 다짐을 밝혔다.
한편, 지혜안전(주) 장덕범 대표이사는 도로의 안전과 환경개선에 헌신하고 차선 도색 및 교통안전시설물 시공·설치·보수·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이끌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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