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협력해 여성 맞춤형 기업가정신 교육(Entrepreneurship Education)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양 기관은 3일 오후 1시 45분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 취·창업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새일센터 창업 담당자 3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가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경력단절여성에 맞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 개발하고 하반기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훈련에 포함시켜 대전 유성구 소재한 배재테크노 새일센터에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새일센터 종사자, 여대생 경력개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종사자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통해 이들이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창업희망여성이 보유한 잠재적 아이디어가 보다 적극적으로 도출돼 비즈니스 모델화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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