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이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자연휴양림 내 버스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휴양림은 대부분이 산간 오지에 위치하고 있고 그나마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걸어서 휴양림까지 가야한다.
상당산성휴양림은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로 휴양림 안 매표소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충북 청주시 내수읍을 순환하는 버스(13-1, 2)가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상당산성휴양림 운행 버스를 타려면 내수역 정류장에서 오전 9시 20분, 10시 50분(2회), 오후 1시 45분, 3시 15분(2회)에 출발하므로 시간에 맞춰 나가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면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국민들이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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