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15일 발행분부터 인하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연 1.50%로 0.25%p 인하하기로 했다.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하는 자가 의무 매입하는 채권(첨가소화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감안한 것으로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해 주택 전세와 분양 자금의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 측은 “앞으로도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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