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제주시는 지난 19일 ‘제주청정이미지’를 제고하기위한 노력으로 양돈장 주변과 인근 마을에 악취·냄새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축산환경개선사업 등의 4개 사업에 6억3천3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돈장의 환경이미지개선을 위해 생산자단체와 협회주관으로 ‘양돈장 대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악취예방 CCTV설치·모니터링, 양돈분뇨 집중수거를 위한 가축분뇨처리 기금조성, 농장주변 환경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해 ‘제주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런 시기에 악취·냄새 등을 최소화하기위해 철저한 구제역·AI방역과 청결한 축사·환경위생관리 등 ‘제주청정’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는 양돈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제주광평축산(대표 정병익)이 그곳이다.
현재 1600평의 농장 대지규모와 800평의 축사건평에 모돈 450두, 돼지 50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철저한 소독방역시스템을 통한 사육장 구축으로 전염병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분만시설까지도 갖추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제주광평축산을 운영하는 정병익 대표는 “철저한 구제·AI방역 차단은 물론 수시로 농장에 청결함을 유지하기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주도는 돼지를 등급별로 정산하고 있어 제대로 된 양돈품질에 맞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관광객·소비자에게 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제주광평축산은 책임감 있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현대화시설 구축과 환경위생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 지역양돈우수농가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역 행정기관과 농장·주민들과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좋은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제주지역과 함께하는 종돈장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해 7월 1일 국제로타리 3662지구 한림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 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5대 봉사’목표를 갖고 열심히 뛰고 있다.
한림로타리클럽 정병익 회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 나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임·회원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숨은 일꾼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어린이재단과 호스피스병동·사회복지시설 등과 MOU체결을 통해 정기적으로 인재육성장학금·환경정화운동·불우이웃돕기 등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가 행복해져야 사회가 행복해진다’를 항상 마음에 담는 정 회장은 오늘도 그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정병익 대표의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과 지역양돈분야의 전문지식경영업력을 바탕으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미래를 여는 지식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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