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국내 피트니스산업은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방송에서 보여주는 ‘몸짱’열풍에 힘입어 전체 스포츠산업의 12%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테니스, 승마, 골프 등과 더불어 헬스트레이닝이 인기 있는 피트니스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운동효과는 물론 회원의 마음까지 터치하는 스타트레인(대표 정주호)이 피트니스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주호 대표는 “그동안 피트니스센터는 회원관리프로그램의 질이나 체계적인 시스템과는 상관없이 오직 숫자로만 나타나는 몸무게 감량에 치중했었다”며 “스타트레인은 사람의 건강을 몸에 국한하지 않고 ‘몸, 마음, 영혼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건강이며 이것이 곧 행복한 삶으로 이어 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동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마른 몸과 약한 체력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운동을 시작했던 정 대표는 태권도, 유도, 검도, 스킨스쿠버, 암벽등반, 역도, 바디빌딩, 필라테스 등 안 해본 것이 없을 만큼 모든 운동을 섭렵한 인물이다. 그는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30여 년 전만해도 체계적인 운동법이 전혀 없던 때여서 무턱대고 시작했다”며 “그 때 당시 겪었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창조하고 재가공한 것이 지금 스타트레인 운동시스템에 녹아있다”고 했다.
현재 스타트레인(www.startrain.co.kr)은 Body, Mind&Spirit을 아우르는 맞춤건강관리 시스템인 ‘BMS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진정한 건강을 디자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곳은 운동을 하기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연령·성별·컨디션 및 수면·식습관 등을 파악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한 후 그에 맞는 운동법을 적용한다.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운동을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져야 건강하게 운동을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삶의 방식·태도도 변화돼 자존감의 상승까지 찾을 수 있다는 것.
또 ‘왜 운동을 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정확한 목표의식을 고취시켜 운동 이전의 자신보다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향후 스타트레인을 운동하는 공간과 동시에 상담·치유의 장(場)으로 만들고자 다방면으로 건강 관련 컨텐츠를 기획·생산하고 있다.
그 첫 발판은 출판으로 현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운동 서적을 집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봄에 어린이 대상의 키성장·비만예방을 돕는 건강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기업·학교 출강 및 세미나 등 몸과 마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뉴발란스와의 협업으로 ‘코어 N 모어’ 프로젝트를 컨설팅해 부족한 스포츠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키며 기획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 밖에도 삼성·SK 등 굴지의 기업과 함께 개인에게 필요한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생활 속에서 손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운동은 큰 비용과 시간 투자 없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고 했다. 이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살아오지 못한 저소득계층의 분들을 도와주는 건강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변 국가에도 도움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스타트레인 정주호 대표는 국내피트니스산업 고객감동경영실천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 - 미래를 여는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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