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정밀가공 자동차부품생산 분야의 성공가도를 달려온 기업이 있다.
부산시 기장군 정관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이원정공(대표 오원룡, www.lwp.co.kr)은 1982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의 정밀가공기술’을 추구하며 자동차부품 제조에 일획을 그어왔다.
부산 본사 및 공장, 충남 아산에 자회사인 (주)세영테크, 인도 첸나이 해외법인을 둔 이원정공은 현재 자동차·모터보트용 캠샤프트(Camshaft), 피시브이 밸브(P.C.V. Valve), 오토 텐셔너(Auto Tensioner) 등 엔진파트 주요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중 자동차 엔진의 구동 필수부품인 ‘캠샤프트’ 제조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핵심 파트너사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원정공 오원룡 대표는 “완성차기업들이 자체 생산하던 부품들을 협력업체에서 조달하기 시작할 당시 현대차로부터 최초 이관 받은 것이 캠샤프트”라며 “이후 캠샤프트 제조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대표는 “인명 안전과 직결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자동차부품 가공제조기술의 정밀화와 선진화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아낌없는 R&D(연구개발)투자, 해외유수업체와 기술제휴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원정공은 2013년 일본의 정밀공업업체와 기술제휴를 맺고 ‘조립식 캠샤프트’ 타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기존 주물일체형 캠샤프트 제조분야 전문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정밀가공 자동차부품 생산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실현에 기여하는 이원정공의 기술력 바로미터이자, 지속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런 이원정공의 또 다른 경쟁력의 하나로 ‘인화, 창의, 책임’의 사훈에 걸맞은 오 대표의 경영철학을 들 수 있다. 그는 이윤추구보다 인간중심 경영을 펼치며, 직원들의 창의적 역량 발휘를 독려하고, 기업인으로서 책임 실천에 솔선수범하며 조직의 화합과 발전 등을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IMF시절 직원들의 자발적 상여금 반납으로 단 1명의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점은 평소 신뢰와 상생을 강조한 오 대표의 리더십이 잘 드러난 사례이기도 하다.
오 대표는 “자동차연비개선 캠샤프트 개발 등 앞으로도 정밀가공 자동차부품생산 기술·품질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활용한 융·복합사업 확대로 신성장동력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세상 구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주)이원정공 오원룡 대표는 정밀가공 자동차부품생산 기술·품질혁신에 헌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실현을 이끌면서 기업의 지속성장·발전 동력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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