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작가의 새롭고 독특한 해석으로 탄생하는 미술작품은 삶의 새로운 혜안을 제시하며 무한한 감동을 자아낸다. 그러나 아직 ‘미술은 어렵다’는 편견 속에 대중과 미술시장의 장벽이 높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주)오픈갤러리(대표 박의규, www.opengallery.co.kr )는 이런 미술작품에 대한 막연한 심리적 거리감을 허물기 위해 ‘그림렌탈서비스’란 획기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며 미술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된다.
박의규 대표는 “현재 소수를 제외하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며 “역량을 갖춘 작가들의 작품을 고객들이 손쉽게 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렌탈’이란 새로운 유통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의 말처럼 오픈갤러리는 약 4000여점 이상의 미술작품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고객들이 직접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작품의 유통 판로를 확장시켜 작가들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창출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그러면서 작품 선택을 고심하는 고객들을 배려해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작품을 추천해 주는 ‘가상인테리어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작품 선택 후에는 배송·설치·교체 등의 원스톱시스템을 완비해 고객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이어 작품설치 시 사용되는 레일·와이어·캡션설치 등 세부적인 설치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문화향유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여기에 3개월마다 그림을 바꿔 걸어볼 수 있는 교체서비스와 렌탈 후 1달 이내에 구매를 결정할 경우 대여비용을 전액환불 해주는 고객중심 결제시스템은 오픈갤러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또 작품 렌탈·구매가격을 정확히 공개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생활공간 속 나만의 갤러리’를 창출하는 오픈갤러리의 미술품 서비스는 한정돼 있던 미술소비층을 확장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작가들이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트마케팅 사업을 전개해 미술 산업에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주)오픈갤러리 박의규 대표이사는 '그림렌탈서비스' 도입을 통한 새로운 유통플랫폼 구축으로 미술시장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미래를 여는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최·주관)’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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