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연말을 맞아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 지역에 위치한 육군 제3보병사단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한다.
육군 제3보병사단은 일명 ‘백골부대’로 알려진 최전방 부대다. 김 장관은 이날 DMZ(비무장지대) 백골 OP(Observational Post·관측소)에 들러 분단현장을 직접 살펴본 후 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어 여군들과 환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희정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다”며 “보육시설이 부족한 최전방 군인가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확대를 지원하고 여군들이 군 고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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