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통일부는 지난 11월 3일 발표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정규직 공무원 합격자에 대해 그동안 신원조사,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황○희(만37세) 등 5명 전원(7급 행정 2명, 9급 행정 2명, 9급 운전 1명)을 30일 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통일부 업무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공직 사회 적응을 위해 일주일 간의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 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중앙공무원교육원 7·9급 신규자 교육과 통일교육원의 신규자 직무 연수에도 참여하게 된다.
임용자들은 본인의 희망, 거주지 등을 고려해 통일부 본부, 소속기관에 배치되며 이들 부서에서 남북 간 교류협력, 통일교육, 탈북민 관련 업무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된 탈북민들이 공직 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고 추후에도 더 많은 탈북민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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