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발굴과 체계적 육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인류국가건설에 근간이 된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부적응 등 뜻하지 않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걷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이런 청소년의 방황과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의 정서적 교류확대가 중요하다.
그 중 지역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된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 이규철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학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회는 지난 1992년 10월 법무부 산하 전국 최초의 재단법인 한마음장학회 설립해 1993년 (재)속초검찰선도장학회로 명칭 변경 이후 2006년부터는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런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는 이 이사장을 필두로 검찰관계자와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기금을 출연해 속초·고성·양양지역 어려운 중고교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장차 국가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목적으로 ‘보호관찰대상자’,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등을 선발해 연간 80여명에게 4,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28명의 학생에게 5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훈훈한 마음을 선사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소외된 청소년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장학회는 청소년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는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정서적 교류로 지역 발전과 복지증대 등을 적극 도모함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한편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장학기금 출연으로 9억 8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9개소의 임대수익을 창출해 년 간 1억 6백여만원이 넘는 수익금을 확보,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운영 중인 이 이사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무게를 두고 올바른 장학재단 구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재단 이사장이자 (주)한진상사 대표인 그는 강원도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을 4회 역임하며 지역경제발전을 이끈 견인차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의 청소년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해 온 이규철 이사장은 “사람은 이 세상을 태어날 때 나를 위함이 아닌 남을 위해서 태어났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사회구현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전파해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 이규철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장학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2015 大韓民國 사회공헌 大賞(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사회공헌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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