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센터를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숙명여대는 올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들어서는 유일한 여대다. 황 총리는 축사에서 “대학 안에서조차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곳만 방문하면 취업과 창업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 총리는 개소식 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돌아보면서 센터를 찾은 취업․창업 준비 여대생들과 환담을 나누고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미래를 꿈꾸며 취업과 창업 준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여대생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청년들이 대학교 내에서 편리하게 취업과 창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21곳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개소 주으로 내년에도 신규로 20여개를 개소할 예정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센터,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창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 직업훈련 등 정부지원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빨리 취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학 초기부터 개인별 진로설정에 따른 본격 직업탐색, 경력관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진로지도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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