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충청북도 옥천군 육군 37사단 111연대(연대장 김동수)에서 군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국가자격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각 부대별, 계급별 특성 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지난해 46개 부대에서 실시했고 올해는 28개 부대를 진행해 총 3,385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가자격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취업정보 소외지역에 위치한 장병들에게 군 복무와 관련된 맞춤형 자격소개로 장병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국가자격제도 뿐만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그리고 새롭게 도입되는 과정평가형 자격도 소개한다. 아울러 공공부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소개해 군장병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단은 국방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군장병의 해외취업도 지원하고 있고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대에서도 직업능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군에서 국토 수호의 임무와 더불어 전역 후 사회에서 인정받는 진짜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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