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산림청은 13일 ‘2015 세계산불총회(12일∼16일)’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서 산림청 민·관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올해 임산물 재배를 위한 산지이용 규제완화와 산림 내 캠핑장, 산악승마 등 산림 레포츠 산업화를 위한 규제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날 위원회는 임산물 재배에 따른 산지이용 제한사항과 산림 내 트래킹 코스 개설, 캠핑장 운영 등에 대한 현황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평창군의 산양삼 특구 운영과 관련한 산지이용 규제 개선 건의 등 현장 애로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규제 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산림 경영인들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가 규제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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